호르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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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 경과Dear Diary 2022. 9. 6. 11:00
7. 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 경과 ▶ 난소 관련해서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그동안 병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었습니다. 세어보니 퇴원 후 자궁 관련해서는 대학병원 13번 갔네요. 퇴원 이후에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번 루프린 주사를 맞았습니다. 정말 아프고 고통스러운 6개월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비잔정 약물치료로 지금까지 매일 호르몬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비잔정 약만 타러 간 적도 있고, 피검사, 초음파 검사를 주기적으로 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3번, 피검사 4번 했네요. 피검사만 한 적도 있고,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 둘 다 한 적도 있습니다. 피검사, 초음파 검사, 의사 진료 하루에 다 한 적도 있고, 피검사, 초음파 검사하고 다음 주에 진료만 본 적도 있습니다. 피곤해도 하루에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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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약물치료 경과, 위내시경)Dear Diary 2021. 2. 28. 11:18
6. 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약물치료 경과, 위내시경) 호르몬 치료를 받을 때는 너무 아프고 힘들고 괴로웠었다. 약물치료는 그때에 비하면 양반이다. 어떤 사람들은 약물치료가 더 힘들다고 했는데 사람마다 다른가보다. 암튼 지금도 힘들지만 호르몬치료때보다는 훨 낫다. 지금은 가끔씩 두통이 있고, 무릎, 손가락과 팔 뼈가 너무 아프다. 전과 비교하면 빈도는 훨 적은 편이다. 몸이 안좋으니까 성격은 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다. 짜증이 늘고 엄청 예민해졌다. 말이 곱게 않나가니 사람 만나기도 싫다. 제일 힘든건 명치 갑갑함이다. 숨쉬기가 불편하다. 여전히 명치를 누르는듯한 압박감이 계속 있다. 이로인해 장기가 눌리는 것 같다. 항상 배가 압축되어있는 느낌이다. 갑갑하고 답답하다. 숨쉬기가 불편하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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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약물치료)Dear Diary 2020. 11. 18. 14:25
5. 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약물치료) 6개월간의 호르몬 치료가 끝나고 약물치료를 이어갔다. 마지막 호르몬 치료때 약을 미리 받아서 2달 뒤에 다시 병원에 갔다. 일단 비잔정 한달치 먹어보고 약이 몸에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차. 후기 대부분에는 호르몬 치료, 약물 치료 둘 다 너무 힘들다고. 약물 치료 너무 힘들어서 약을 바꿨다는 이야기를 많이 봤어서 겁났었다. 약국에서 약받을때 약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가 나올 수 있으니 자기 전에 먹으라고 했다. 하루에 한번 같은 시간에 복용해야 한다. 다행히 난 크게 부작용은 없다. 호르몬 치료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고 괴롭고 아팠다. 어떤 사람들은 약물치료가 더 힘들다는데 난 호르몬 치료에 비하면 약물 치료는 약과다. 보통은 탈모, 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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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호르몬 치료) + 대상포진Dear Diary 2020. 9. 15. 14:06
4. 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호르몬 치료) + 대상포진 6개월간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의사선생님 상담을 하고 주사실 가서 배에 루프린 주사를 맞는다. 상담은 5분도 안걸리는데 항상 대기가 길다. 별 얘기 안하고, 안내받고, 다른층에 있는 주사실에 가면 또 대기를 한다. 주사를 놓을 다른 의사선생님이 오시면 그때 주사실 들어가서 누워서 다리를 꾸부린 상태에서 배에 주사를 맞는다. 피하(?)주사여서 깊숙히 맞는데 좀 아프다. 선생님들마다 배에 살이 없어서 잘 안잡힌다고 계속 뱃살을 이렇게 잡고 저렇게 잡고 시간이 좀 걸렸다;; 주사도 잘 놓는 의사쌤들이 있다. 어떤분은 빨리 아프게 놓고, 어떤분은 천천히 안아프게, 어떤분은 천천히 아프게... 암튼 주사는 무섭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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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퇴원후~외래)Dear Diary 2020. 6. 19. 11:21
3. 난소 물혹 수술 후기 : 자궁내막증(퇴원후~외래) 퇴원 다음날~일주일간 수술할 때 배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서 어깨 등 통증이 있다고 했었다. 병원에 있을땐 어깨는 안아팠는데, 퇴원하고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어깨 통증이 왔다. 갑자기 너무 아파서 정말 놀랐었다. 팔도 저리면서 아프고. 다행히 수술 부위 통증은 조금씩 줄고 있다. 한번은 갑자기 자궁쪽이 아파서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른 적도 있다. 가슴 밑이 눌리는거 같이 갑갑하고, 배에서는 소리가 나고, 복부팽창도 여전했다. 막 어지럽고,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몸에 에너지가 다 빠져나간것 같았다. 엄청 피곤하고, 초저녁만 되면 졸렸다. 수술 부위에 붙힌 테이프는 저절로 떨어질때까지 나두라고 했었는데, 골반 옆 배는 바지라인이라 계속 건드려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