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지로나 여행 후기

 

 

1. 살바도르 달리 극장 박물관 Teatre-Museu Dali

바르셀로나에서 차로 2~3시간 가면 피게레스에 도착한다.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 (1904~1989) 초현실주의 화가
지로나 Girona 피게레스 Figueras - 달리가 태어나고 죽은 곳이다. 직접 박물관을 만들었고, 달리의 무덤도 있다. 평범한 미술관이 아니라 달리처럼 독특한 체험형 복합 박물관 느낌이다. 건물 자체가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외관에 붙어있는 장식은 변처럼 보이지만ㅋㅋ 달리가 좋아하는 소보루빵이라고 한다. 

 

박물관 밖에 옆 건물에는 달리 보석전시회가 있다. 달리가 디자인한 보석은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전시회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가보면 좋을거 같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예술에 관심 없어도 달리는 워낙 유명하니까. 추천한다.

 

 

 

2. 오냐르 강 & 에펠다리 

 

에펠다리

오냐르 강

오냐르 강

El ro Oar

오냐르 강 El ro Oar
스페인의 작은 베네치아라고 부른다. 강을 중심으로 색색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지로나는 오냐르 강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뉜다.  

에펠다리 Eiffel Bridge
구스타브 에펠이 파리 에펠탑 이전에 만든 다리. 지로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한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건물들이 강에 비치는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3. 구시가지 & 지로나 대성당 

지로나는 중세시대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지로나 대성당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유명한 곳. 맑은 하늘 아래 성당이 너무 멋졌다. 

 

중세 골목

요새 역할을 했었기에 골목이 좁고 복잡하다. 마치 보물찾기, 술래잡기 하는거 같은 기분이 든다. 골목골목 다니다 상점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진짜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가있는거 같다. 

 

이 날 유난히 하늘이 맑았다. 지로나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골목 구경이 재밌다. 마치 영화 속 장면에서 미로를 헤매는듯한 기분이 든다. 

 

 

4. Rocambolesc '로캄블레스크'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다. 바르셀로나에도 있고, 지로나가 본점이다. 간판에 있는 아이스크림은 이미 만들어져있는걸 파는 거고,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가 있다. 사진에 있는 것들은 스타워즈, 왕좌의 게임 등 유명한 모양들이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걸 추천한다. 간판에 있는건 다 맛없음. 진짜 한입 먹고 버렸다...

 

 

 

지로나는 아름다운 배경때문에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많이 쓰인다.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미드 왕좌의 게임, 영화 향수 등. 알함브라의 궁전은 그라나다보다 지로나 촬영분이 더 많다고 한다. 

 

 

스페인 지로나 여행 목록

1. 살바도르 달리 극장 박물관
2. 오냐르 강 & 에펠다리 
3. 구시가지 & 지로나 대성당 

4. Rocambolesc '로캄블레스크'